여러분은 어떤 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고 있나요? 대부분 주요 시중 은행이 먼저 떠오르실꺼에요. 하지만 요즘 Z세대는 다릅니다. Z세대에게 은행은 더이상 안전한 현금 저장 창고가 아닌 편리한 모바일 서비스로 인식되고 있어요. 모바일에서 돈을 보내거나 거래할 때 얼마나 이용하기 편리한지가 중요해진거죠. 실제로 주거래 은행 이용 이유로 '모바일 이용이 편리해서'가 가장 높게 응답되었습니다. 그렇다면 Z세대의 주거래 은행과 모바일 금융앱은 어떤 모습일까요? Z세대의 주거래 은행 브랜드와 은행앱 이용 방법을 낱낱이 살펴보았습니다.
QUESTION.
Z세대가 가장 많이 쓰는 은행 TOP 4는? Z세대의 주거래 은행 선택 기준은 무엇일까?
조사 내용: Z세대의 금융 생활 속 은행 브랜드 지표 및 이용 행태
조사 대상: 20대 1,000명(남성 500명/여성 500명)
조사 기간: 2023.2.17 - 2.22
SUMMARY
1. Z세대 주요 은행은 TOP4는 국민은행, 카카오뱅크, 농협은행, 토스뱅크입니다. '주거래는 그래도 시중 은행'이라는 벽을 깨고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가 주요 시중 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Z세대는 은행에 있어 신뢰도나 전통보단 체감되는 모바일 편의성을 더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2. 주거래 은행 이용 이유도 국민은행과 농협은행은 가족/지인 추천, 지정 은행 등 주변 영향력이 더 큰 반면,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편리한 모바일 이용, 간편한 절차, 혜택 등 편의성에 강점이 있습니다.
특히 주거래 은행 이유로 '모바일 편의성'이 가장 높아 Z세대에게 은행은 전통 금융을 넘어 금융 생활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일상 서비스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3. 모바일 속 자주 이용하는 은행 앱은 역시 토스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앞서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주거래 은행과 유사한 경향성을 보이나 인터넷 전문 은행 브랜드가 주거래보다 모바일 이용에서 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4. 은행 앱 접속 또한 토스와 카카오뱅크는 하루에 한 번 이상이 대부분인 반면 시중 은행은 일주일에 한 번도 접속하지 않는 경우가 가장 많아 Active User 차원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시중 은행 불만족 이유도 느린/불안정한 거래/반응 속도, 불편한 기능 및 송금 등 UX에 대한 불만이 있어 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금융권의 모바일 경쟁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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